남해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28일까지를‘풍수해예방 국토 대청결 운동’집중 추진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쓰레기, 하천지장물 제거 등 재해예방을 위한 행사와 함께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자율방재단, 지역협력군부대, 유관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하며, 23일 대대적으로 남해군 하천 주변의 지장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하천 계곡에 방치된 산림부산물 등을 제거하는 재해예방 활동을 일제히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남해군은 특별기간에 지역주민, 민간단체, 유관기관에서도 산림부산물, 하천지장물, 쓰레기, 공사 잔재물, 퇴적토 제거 등 재해예방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해마다 재해발생 시 응급복구에 큰 도움이 된 지역협력부대가 금번 예방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군의 재해활동 영역을 넓히고, 여름철 풍수해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재해는 있어도 피해는 최소화 한다”는 재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이를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가정마다 재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내 집 주변부터 꼼꼼히 살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은 미리미리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