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첫 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세계적인 피겨여왕 김연아의 집이 최초공개 되었다.
제작진이 김연아의 집을 방문하자 두 마리의 시츄 강아지가 등장해 제작진을 향해 사납게 짖어댔다. 그러자 김연아가 “애들이 성절이 좀”이라며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연아는 집을 나서면서 강아지들을 향해 “집 잘 지키고 있어”라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강아지들의 시큰둥한 반응에 “애들이 좀 불친절해요”라고 말해 또 한 번의 웃음 자아냈다.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방송 캡쳐 화면 | |
하지만 세계적인 피겨여왕 김연아의 집 공개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던 대중들은 강아지들로 인해 현관만 공개되어 “집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방송국으로 향하며 차에 타던 김연아는 “문을 여시오”라고 사극 톤으로 말하며 장난스런 모습도 보여주었고, 차로 이동하는 동안 “원래 이렇게 정자세로 가지 않는데”라고 말해놓고 “이런 얘기는 짤라버리자”며 자체 편집까지 해 김연아의 털털함과 센스를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겨 꿈나무들이 김연아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재연해 김연아를 부르는 오프닝쇼를 보였고, 이어 김연아가 등장해 환상적인 ‘지젤’의 무대를 선보이며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첫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국내 최초로 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된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김연아와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고 아이유, 크리스탈, 서지석, 박준금, 정윤호, 이아현 등 연예인 10명과 선수10명이 짝을 이뤄 아이스댄싱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며, 도전하는 10팀 중 우승한 단 한 팀만이 8월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아이스 쇼에 설수 있다.
강원 본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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