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세계 여자 운동선수 중 7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 최고 수입 여자 운동선수 10인’을 발표했다. 김연아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김연아가 지난 1년간 900만달러(약 10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힌 뒤 “김연아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내에서 많은 수입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세계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여자 운동선수로는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2,710만달러(약 307억원)로 1위에 선정됐으며 2위는 ‘중국 테니스 간판’ 리나가 1,840만달러(약 209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의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1,630만달러)가 3위를, 덴마크 테니스 선수 카롤리네 워즈니아키(1,370만달러)가 4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의 카레이서 다니카 패트릭(1,300만달러)과 970만달러를 번 빅토리아 아자렌카(밸라루스,테니스)가 각각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달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 한 뒤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정도는 벌어야지 김연아가 이룬 업적이 얼마나 큰데”, “CF스타 김연아의 수입이라고해야 정확하지...”, “스포츠선수 기부순위는 세계5위 우리연아 건딜지마”, “운동선수라기보다 인기인일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영상화면 캡쳐)
 
인천본부=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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