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혈액양이 부족한 시기인 8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으로
박영진 기자 | 입력 : 2011/08/30 [14:08]
경주시 보건소는 8월 29일 경주시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11 사랑의 공직자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초, 중, 고등학교의 여름방학 및 방학으로 혈액이 부족한 시기인 8월 등의 사유로 인하여 수혈용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시 유관단체와 공직자들의 헌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번 공직자 사랑의 헌혈로 혈액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최근 헌혈인구 감소와 혈액 부족으로 위급환자들의 치료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3월 2일에도 사랑의 헌혈운동을 주관하여 공직자 및 많은 시민께서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혈액 공급에 기여한 바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로 몸속의 과다한 철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 심장 질환 예방 및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불황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된 만큼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호응이 좋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본부 =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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