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사랑의 헌혈로 막바지 추위 이겨요"
군 산하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 참여 50% 헌혈증 기증
정경희 기자 | 입력 : 2011/03/03 [17:14]
함평군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주차장과 해보면사무소 2개소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가 광주전남혈액원의 협조로 군민과 군 산하 공무원, 자원봉사자, 함평군청년회 등의 사회기관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 2일 '사랑의 헌혈'에 참여하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군민들 © 정경희 기자 | |
특히 이날 헌혈행사는 KBS ‘시청자와 함께 생명을 나눕시다.’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헌혈 참여자 중 50%가 함평군민을 위해 헌혈증을 기증하고 7명이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및 구제역 등으로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 헌혈 참여자가 적어 현액 부족분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소중하고 위급한 생명을 구하는 헌혈과 장기기증에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본부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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