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이천 쌀문화축체 행사장 입구의 모습     ©한장희 기자

 
(뉴스쉐어=서울본부) 이천 쌀문화축제가 금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이천 쌀문화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 2000명 한번에 식사할 수 있는 대형무쇠솥에서 관계자가 밥을 뜨고 있다.     ©한장희 기자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되는 이천 쌀문화축제는 여러 가지 체험행사와 먹거리 볼거리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대형 무쇠솥에 이천 명분의 밥을 짓는 이벤트 및 이천 쌀밥 명인을 가리는 등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로 유명하다.

▲ (왼쪽)관람객이 떡메치기를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오른쪽)이천지역의 쌀밥장인들이 전통방식으로 밥을 짓는 이천쌀밥명인전이 열리고 있다     ©한장희 기자

 
또한, 가족단위 또는 아이들의 단체관람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자칫 어린아이들이 지루해질 수 있는 축제에 아이들에게도 이천의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 어린이집에서 단체관람을 온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한장희 기자

 
축제가 너무 유익해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는 어린이집 교사인 남궁경은(28)씨는 “매번 올 때마다 아이들이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가끔 밥투정을하거나 밥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 쌀문화축제에 다녀온 뒤로 밥에 대해서 관심도 많아지고 식사도 잘하게 된다는 학부모의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 조병돈 이천시장이 취재진들에게 이천 쌀문화축제에 대하여 인터뷰하고 있다.     ©한장희 기자

 
이번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인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 쌀 문화 축제가 농경문화의 대표적인 축제”라며, 오시면 옛날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4년 연속 우수축제로 거듭 발전을 하고 있다”며, “지난 축제에서는 약 오십만 명의 관람객 찾아오셨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찾아온 방문객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혼잡함을 피할 수 없었다. 행사담당자는 “모든 관람객이 자가용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들어오셔서 주차장이 포화상태이므로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니 이천시청 주차장이나 이천 공설운동장에 주차하시고 찾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본부 = 한장희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9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