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월 19일 수요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교육청, 구․군, 지방국세청, 공정거래사무소,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유관기관단체의 물가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설 대비 지역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전반적인 대구 소비자물가는 2010년 기준 전국 평균 2.9%보다 2.8%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한파와 구제역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명절 가격인상 심리로 채소류, 축산물 등 일부 제수용품의 가격 오름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설을 앞두고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하여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 유통기관 등과 성수품 수급 확대방안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하고, 오름세가 우려되는 제수용품 등 22개 품목을 중점 가격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여 농축산물 16개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의 가격을 조사하여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동일한 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가 가능하므로 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선택과 공급자간 경쟁을 유도하여 가격인상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서민경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방공공요금 인상억제 방침을 밝히고, 설 연휴 기간까지 공산품 가격표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불공정 상행위, 계량위반 등 분야별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요금 과다 인상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 등을 의뢰하고, 음식업중앙회 등에 자율적인 가격안정 지도점검을 당부하였다.
대구경북 본부 = 최현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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