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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광주시에 제설장비 및 자재 긴급 지원
폭설로 불편할 광주 시민을 위해 사랑실천
이금미 기자  | 입력 : 2016/01/25 [23:48]
대구시는 폭설로 어려움 겪는 광주시에 제설장비와 자재를 25일 긴급 지원했다.
광주·전남 지역은 지난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최대 29㎝의 눈이 내려 일부 도로와 교통편이 통제됐다. 이에 대구시는 광주시에 15톤 제설차량 4대, 다목적차량 1대, 자재 운반차량 2대와 제설자재 95톤(소금 81톤, 염수용액 14톤)을 긴급히 지원했다.
25일 광주시에 도착한 제설차량은 작업구간 및 작업방법 등을 논의한 후 제설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영호남 갈등 해소와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공동 협력 협약을 통해 사회기반시설(SOC)·경제·환경·문화체육관광 등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광주시 간 재난분야 상생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의 복구상황에 대한 지속적 협의와 추가지원 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달빛동맹’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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