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최저임금연대, “내년 최저임금 시급 5600원 현실화 해야”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3/20 [23:44]

최저임금연대, “내년 최저임금 시급 5600원 현실화 해야”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2/03/20 [23:44]
노동단체들이 2013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5600원을 현실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청년유니온 등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20일 오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최저임금은 시급 4580원으로 하루 8시간 한 달 209시간을 일했을 때도 95만원에 불과하다”며 “2013년 적용 최저임금은 노동자 정액임금 평균의 50%인 시급 5600원”을 요구했다.

최저임금연대는 “노동자의 생활보장, 공정한 임금, 소득분배구조 개선이라는 최저임금제도의 취지를 실현하는 최소한의 요구”라고 발표하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전체 12%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지 않고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누리지 못한다면 공정한 사회라 할 수 없다”면서 “저임금 노동자와 근로빈곤층을 줄이고 노동시장의 불평등 구조를 해소하는 것이 복지국가의 선결과제이고, 첫 번째 해결과제가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정용건 부위원장은 “재벌은 이명박 정부 하에 급성장 했는데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추락하고 있다”며 현정부의 양극화 정책을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이혜선 노동위원장은 “최저임금 현실화는 빈곤문제 해결하는 현실적 방법”이라며 “통합진보당이 최저임금 현실화를 하겠다”고 밝혔고 민주통합당 김준영 사무총장은 “야권연대로 총선에서 승리하면 평균 근로자 임금의 50%를 관철시키겠다”고 말하며 4월 총선에서 야권 승리를 강조했다.

한편 최저임금연대는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범국민적인 운동을 펼치고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경기동북본부 = 장선희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 도배방지 이미지

  • 한국노총, 공공부문 정상화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 참여
  •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서병수 후보 지지 선언
  • 한국노총, 성과없는 근로시간단축 논의 유감 표해
  • 한국노총 “노조 파괴단으로 전락한 용역경비업체 해체해야”
  • 한국노총, 6월 산업안전 및 재해예방 캠페인 전개
  • 부산 HRD 거버넌스 구축 ․ 운영을 위한 체결식
  • 지역본부, 2012년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한국노총 4.11총선 결과 “부족함을 메우고 모자람을 채울 것”
  • 최저임금연대, “내년 최저임금 시급 5600원 현실화 해야”
  • 이용득 4·11총선 불출마…“어떤 형태로든 출마 안해”
  •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한국노총 신경전 ‘점입가경’
  • 한국노총 “휴일근로 개선, 법 개정보단 행정지침으로 가능”
  • 노동자 월급만으로 생활 불가능…표준생계비 대비 현실 임금 56.7%
  • 한국노총, 2011년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 한국노총 ‘노조법 재개정’ 투쟁 재개
  •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X강별, 두 자매의 숨 막히는 옥상 대치 ‘흥미진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