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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 2012년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윤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12/04/13 [10:52]

지역본부, 2012년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2/04/13 [10:52]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노조법 재개정을 필두로 한 노사관계, 노동시장의 개혁을 통한 99%를 위한 노동-복지체제 확보”를 2012년도 운동기조로 선포하고, 노동자․서민 민생수호 관철에 더욱 매진해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각 산별 산하 조직을 대표해 참석한 산업현장의 대의원들을 비롯해 한국노총 이병균 상임부위원장, 김주익 전국자동차노련 위원장, 조용수 전국고무산업노련 위원장을 포함한 전국 노동계 대표자들과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성한경 부산경총회장, 박화진 부산지방노동청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노동단체로서 이번 대의원대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침체된 노동운동을 되살리고 적극적인 사회개혁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최대 현안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본부가 추진하는 ‘1사 5인 이상 더 고용하기 운동’ 에 더욱 매진할 것을 결의함으로써 서민·대중에게 지지받는 노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노조법 전면 재개정 ▲사회적 대화체계 개편 및 노사관계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 ▲고용안정성 강화 ▲장시간노동구조 개선 ▲저임금 일소를 위한 최저임금 현실화 및 생활임금 확보 ▲비정규직 축소 및 차별 철폐 ▲실업부조 도입, 노사주도 고용거버넌스 구축 ▲보편적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체계 개선을 8대 목표로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대의원대회가 4·11 총선 이후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의 노동운동 향방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대선에 방향성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중요성이 극대화되고 있으며 정체되었던 노동법 재개정 촉구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수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물가안정과 경제적 성장을 약속하며 친서민․친노동자를 표방했던 MB정부의 위선과 독선으로, 노동정책이 좌초되고 노동기본권마저 말살되고 말았다”며 “이러한 현실을 비집고 몰아닥친 타임오프와 복수노조라는 괴물이 한줄기 희망이었던 노동운동마저 역류시키고 말았다”고 전했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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