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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노조 파괴단으로 전락한 용역경비업체 해체해야”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8/01 [14:14]

한국노총 “노조 파괴단으로 전락한 용역경비업체 해체해야”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2/08/01 [14:14]
자동차부품제조업체 SJM의 직장폐쇄에 동원된 경비용역업체 컨택터스가 폭력행위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으면서도 폭력을 정당화하고 국회와 언론의 문제제기를 오히려 조롱하는 입장을 밝혀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노조 파괴단으로 전락한 용역경비업체는 해체해야 된다”고 1일 성명을 내고 규탄했다.

지난 31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품 2차 수급사업자인 SJM의 직장폐쇄를 비롯해 발레오만도, KEC, 상신브레이크, 유성기업 등의 노사갈등에 동원된바 있는 경비용역업체 컨텍터스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총기류 탄약류 등 무기들은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한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노총은 그간 노조의 파업현장에 투입되어 얼마나 많은 야만적인 폭력을 행사했는지 짐작 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들 폭력조직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무장 가능성과 의지를 밝히고 폭력만행을 저지를 동안 사법 당국은 무엇을 했냐고 질타했다.

이어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홈페이지를 통해 헌법과 노조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철저히 무시하고 반노동조합, 반노동자적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 업체의 배후가 의심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공권력을 조롱하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막가파식 폭력행위를 일삼는 ‘노조파괴집단’ 컨텍터스에 대한 허가 취소와 함께 이들의 폭력행위를 사주하고 방조한 관련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사측이 노조와 대화와 타협으로 풀기보다 외부 폭력집단을 동원해 해결하려는 야만적 태도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폭력관련자들이 경비업체 구성원이나 대표가 될 수 없도록 국회가 경비업 관련 법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동북본부 =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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