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인왕산에 심은 무궁화, 인왕산 호랑이처럼 굳세게! 강건하게! 의연하게! 자라길..

사랑 나눔 서대문 지부에서 인왕산에 무궁화 심기

문경례 기자 | 기사입력 2012/04/05 [14:08]

인왕산에 심은 무궁화, 인왕산 호랑이처럼 굳세게! 강건하게! 의연하게! 자라길..

사랑 나눔 서대문 지부에서 인왕산에 무궁화 심기
문경례 기자 | 입력 : 2012/04/05 [14:08]
(서울=뉴스쉐어) 5일 오전 (사)만남 산하 사랑 나눔 서대문 지부에서는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인왕산 자연공원에 식목일을 맞이하여 무궁화 심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 나눔 서대문 지부 단장인 김옥순씨는 "사실상 전국을 돌아 다녀 봐도 무궁화가 잘 안보여요. 여기가 인왕산인데 무궁화나무가 한그루도 안보입니다. 그래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노랫말처럼 인왕산을 시점으로 무궁화가 우리나라에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여기에 쉼터도 만들고 무궁화 단지를 만들어서 꾸준하게 관리하려고 합니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 (사)만남 산하 사랑 나눔 자원봉사 회원들이 식목일을 맞이하여 무궁화 를 심고 있다.     © 문경례 기자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화촌 자원봉사 캠프 권오철 회장은 "지역주민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우리 지역에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셔서 고맙다"라며 "저희 캠프에서도 '인왕산 사랑하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쓰레기도 많았고 무허가집도 많았는데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랑 나눔 봉사단이 좋은 목적을 가지고 돈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다 같이 하는 거니까 저도 적극적으로, 또 저희 동네니까 함께하고 있다"라고 말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인왕산 사랑하기'를  실천해오고 있는 문화촌 자원봉사 캠프 권오철 회장    © 문경례 기자

서울 시내에서 제일 가까운 산인데 조성이 안 된 곳은 인왕산뿐이라고 말하며 공원 앞까지 마을버스가 들어오는 장점이 있어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지역 문화로서 빠르게 자리 잡아 갈 것으로 보인다고 권오철 회장은 전했다.

인왕산은 약 오백여년 전에 호랑이의 횡행으로 난동이 많았는데 민가까지 침입하여 피해가 속출하자 나라에서는 군대를 출동시켜 호랑이 잡기에 나설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가 없다'는 말이 전해진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인왕산을 ‘仁旺’이라 표기하였던 것을 1995년 ‘仁王’인 옛 지명으로 환원되었고, 곳곳에 약수터가 있고 경치가 아름다워 시민들의 유원지였으나 군사상의 이유로 1968년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1993년부터 개방되었다.

경기서북본부 = 문경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
  • 도배방지 이미지

  • 식목일, 산청 재일·재경도민회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익산시, 식목일 앞두고 나무 심기 행사 해~
  • 산림청, 30일 보신각서 무궁화 나눠줘
  • 자랑스런 우리꽃 ‘무궁화’ 얼마나 알고 계세요?
  • 인왕산에 심은 무궁화, 인왕산 호랑이처럼 굳세게! 강건하게! 의연하게! 자라길..
  • 만남 울산지부, “무궁화 동산 조성해 나라꽃 알리는 선구자”
  • [포토]갈색 언덕…다시금 산을 푸르게!
  • ‘무궁화로 한반도를 수놓다’ 수원시 만석공원 이색 식목일 행사
  • [포토] 한지로 담은 겨레의 마음 애국의 마음 무궁화로 표현
  • 독립기념관 물들인 무궁화 화려 강산!
  • [포토] 무궁화 심기에 신명나는 연주로 흥을!
  • [포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심어 아름답게 꽃 피우길…
  • 식목일 맞아 나라꽃 ‘무궁화’ 심어요
  • 어린이와 자원봉사단 만남이 가꾸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 3~4월의 봄꽃 축제와 식목일이 온난화로 위협을 받고 있다?
  • 광주시, 푸른도시 만들기 시민들에게 나무선물
  • 생생 정보통, 하와이 무궁화와 기존 무궁화의 차이점은?
  • 한글날 공휴일 만들자 '촉구'…무궁화날은 아는가?
  • 소녀시대 미모 '활짝'…무궁화 꽃은 언제 피나?
  • 내 나무 심고 갖기, 전주시의 이른 식목일 준비
  • 이동
    메인사진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임신’ 김하늘, 연우진 VS 장승조 사이 어떤 선택할까? ‘마라맛 전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