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리안 투어’에서 2승을 거둔 호주 투움바 출신 프로골퍼 앤드류 츄딘이 24일 파주시 금릉 초등학교를 방문해 골프 특기적성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30일부터 열리는 SBS 해피니스 광주은행 제 55회 KPGA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앤드류 츄딘은, 자신의 고향인 호주 투움바시와 자매도시인 파주시 인연에 대한 보답으로 본인이 먼저 제안해 파주를 방문한 것이다.
금릉 초등학교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스윙에 대한 강의를 한 앤드류 츄딘은, “2008년부터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하며 2승을 거두었기에 한국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자매도시인 파주시의 도움으로 초등학생 일일레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정말 신선하고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이들의 실력이 뛰어나다. 학교에 이런 골프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아이들이 이대로 잘 자라면 좋은 골퍼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에 연습용 스윙배트를 선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