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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17번 홀 짜릿한 20야드 칩샷 버디로 통산 3승

이미림, "17번 홀의 칩인 버디는 내 골프에서 최고의 행운의 샷"

장현인 기자 | 기사입력 2013/05/06 [05:54]

이미림, 17번 홀 짜릿한 20야드 칩샷 버디로 통산 3승

이미림, "17번 홀의 칩인 버디는 내 골프에서 최고의 행운의 샷"
장현인 기자 | 입력 : 2013/05/06 [05:54]
▲ 이미림이 지난 5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3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잡고 있다.      (출처 : KLPGA)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3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의 우승컵은 장하나(21세·KT)를 추격하던 이미림(23세·우리투자증권)에게 돌아갔다.
 
지난 5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 이미림은 17번 홀(파4)에서 행운의 20야드 칩샷 버디에 힘입어 최종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장하나와 김효주(18·롯데·이상 6언더파)를 1타 차로 꺾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선두권은 출발에 앞서 대혼전이었다. 전날 생애 첫 홀인원을 했던 안신애를 비롯해 장하나, 이미림, 박신영(19세), 안송이(23세·KB금융그룹) 등 5명이 4언더파로 공동선두였다.
 
먼저 그 혼전 양상을 잠재운 선수는 장하나였다. 전반 9홀에서 3타를 줄인 장하나는 10번 홀(파5)에서 2온을 한 뒤 10m 거리의 이글을 낚아 동반 라운드를 펼치던 이미림을 무려 4타 차로 앞섰다.
 
한 홀 앞서 가던 김혜윤(24세·KT)이 7언더파로 추격했지만 11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이미림은 "(장)하나가 나를 의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4타나 뒤져 있는 나를 견제했다기보다는 이글을 한 뒤 스스로 기분이 업(Up)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이글을 한 뒤 급격한 샷 난조에 빠졌다. 11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 13번 홀(파4)에서는 드라이브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려 보기, 그리고 15번 홀(파3)에서는 아이언 티샷의 실수로 또 다시 공이 워터해저드로 들어가면서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이어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미 승부는 이미림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이미림은 2번 홀(파4)에서 보기가 있었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4개의 버디를 낚아내 승부를 뒤집었다.
 
또한, 이미림은 "17번 홀의 칩인 버디는 내 골프에서 최고의 행운의 샷이었다"고 기뻐했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안신애는 삼촌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지만 버디 3, 보기 3개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로 공동 5위에 만족했다.
 
한편, 김혜윤은 합계 5언더파로 단독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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