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을 정선읍 봉양리 362-5번지 일원 10,643㎡의 부지에 오는 5월에 착공해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리 공원 녹색나눔숲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물이 없는 유니버셜(UD) 디자인, 베리어프리(BF) 설계를 적용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이 모든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자연형 숲으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없는 아라리 공원을 정선 5일장 및 병방치 스카이워크 등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로 제공하고, 특히 매년 10월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 개최 장소로서 동박나무 등 향토수종을 식재하고, 뗏목을 모티브로 하는 아리랑 문화와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