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정선군은 오는 27일부터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선아리랑극 ‘신들의 소리를 공연한다.
정선아리랑극 ‘신들의 소리’는 오는 27일을 첫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총 60회 공연하며 정선 5일장마다 오후 2시~3시 60분간 정선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한다.
이번 정선아리랑극 ‘신들의 소리’는 고려 말 아우라지 처녀 아리와 고려의 충직한 장군 여랑이의 애절한 사랑과 애환을 담은 내용이다.
정선아리랑극은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공연하고 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2012년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어머이’는 총 49회에 1만8천28명이 관람했으며, 정선5일장과 관내 관광지를 연계해 운영함으로서 관광객 및 내방객에게 특별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높이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부터 정선아리랑 상품권 이용과 지역경기 활성화 일환으로 관람방법을 정선아리랑 상품권 5천 원 이상 소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시간도 기존 기차 관광객 위주로 공연시간을 편성했으나 버스 및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당초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2시로 변경해 모든 사람들이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