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뉴스쉐어 = 유설아 기자] 정선군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달빛체조교실 운영을 성황리에 시작했다.

첫날 어린이, 어르신 등 120여명이 참가해 박상철의 ‘무조건’, 싸이 ‘젠틀맨’ 시건방 춤 등으로 조양강 물소리에 맞춰 별빛·달빛을 보면서 체조를 했다.

정희정 달빛체조 강사는 “오늘 첫날인데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많이 와서 기쁘다”며 “10월 끝날 때 까지 더 재밌고 활동적인 체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빛체조에 참여한 남새연(정선초교 2학년, 여) 어린이는 “집에서 tv보는 것 보다 달빛 체조하는 것도 좋았고 특히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게 더 좋았다”며 “앞으로도 엄마, 아빠와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달빛체조교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주 3회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6개월간 운영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스트레칭, 레크댄스, 다이어트댄스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체조교실 운영으로만 그치지 않고 체조교실 사전·사후 기초검진과 체성분 측정 개별, 건강 상담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할 방침이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체조교실이 봄을 맞아 야외운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주민의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유도하고 운동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34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