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국방경영 효율화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방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방경영기획평가단’ (국방부 실·국장, 각국 참모차장·전력부장, 민간전문가 5인으로 구성)회의를 매월 개최하여 국방 전 분야의 경영 효율화 과제를 점검·관리한다. 둘째, 국방경영 효율화 추진 전반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한다. 각 효율화 과제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 및 성과검증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전문가 주도의 국방업무 진단을 통해 효율화 과제를 추가 발굴한다. 셋째, 국방예산의 이·불용을 최소화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강화하는 등 국방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과제들을 중점 추진한다. 2013년 국방경영 효율화 추진계획에는 국방부 각 국실이 자체 발굴한 30대 중점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민간전문가 그룹에서 제안하는 과제들은 하반기에 국방경영기획평가단에서 이행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우선 각 국실에서 추진할 30대 과제는 인력 및 조직 효율화(10개), 기준 및 절차 개선(9개), 민간자원 활용 활성화(7개), 국방재정효율화(4개) 분야로 구성돼있고, 군마트 운영 효율화, 각 군 전화교환원 업무 효율화, 군수품 상용화 확대 등이 대표적인 과제들이라고 국방부는 말했다. 민간전문가 그룹을 통한 효율화 과제 선정 절차는 용역 발주를 통해 민간 및 해외 유사분야의 경영혁신 수행경력이 있는 민간전문가 그룹과 상반기 중 용역계약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3개월간 국방경영 현장 전반에 대한 진단을 국방부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여 외부의 시각에서 국방경영 효율화 과제를 선별하는 작업은 국방부 경영 효율화 추진 간에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며 국방부는 강도 높은 경영 혁신을 위해 성과지향적· 개방적 조치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국방부는 “‘민간전문가가 적극 참여하는 국방경영 혁신’이 우리 군의 성공적인 전투임무 수행을 보장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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