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전사자 유가족 찾기 행사 열려
현충일, 미수습 6ㆍ25전사자 유가족 찾기 행사
이초아 수습기자 | 입력 : 2013/06/05 [16:51]
[서울 뉴스쉐어 = 이초아 기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6일 제58회 현충일을 맞이해 미수습 된 6ㆍ25전사자 유가족을 찾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0여년전 원치 않은 전쟁을 치르며 산야에 남겨진 13만여 호국용사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사자 신원확인에 유전자 DNA샘플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진행해 수도권 거주자 뿐 아닌 지역 유가족들에게도 사업에 대한 홍보와 병적관련 궁금증 해소하고 유전자 시료채취를 독려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한 유가족은 현재 24,900여 명으로 찾아야할 전사자 13만여 명에 비하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며 2000년 유해발굴사업 개시 이래 수습된 8,000여 국군전사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81구에 그친다.
국유단은 직계가족 생존시 최대한의 유전자 샘플 확보를 위해 현장 기동팀을 운용함은 물론 전국 보건소(254개소)에서 시료채취 및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