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이초아 기자] 전투훈련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화전투훈련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국방부는 오는 11일 가족 단위의 일반 국민 백여 명을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과학화 전투훈련단으로 초청해 ‘과학화전투훈련 체험행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들에게 우리 군의 우수한 전투훈련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군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차와 각종 엄폐물, 그리고 물폭탄 등이 설치되어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전투장에서 적군본진의 깃발을 빼앗는 고지쟁탈전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행사의 참가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과 부모로 이뤄진 22개 팀 100여 명으로 국방부 블로그 동고동락과 국방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약 2주간 모집하였으며, 선발팀의 두 배가 넘는 50여개 팀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중 진 태일 씨(39세)는 “북한의 도발로 안보가 위협받는 요즘, 아이들에게 군의 존재 이유, 군인의 역할 및 임무와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도록 해주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일반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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