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뉴스쉐어 = 유설아 기자] 정선군은 임산물 산지수집·가공 등 고효율 저비용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곤드레 등 임산물의 신선도 유지 및 출하능력 향상을 위한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를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유통센터는 정선읍 애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등록 제29호인 정선 곤드레의 유통체계 구축 및 수집, 선별, 포장, 가공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정선 곤드레의 홍보 및 상품화로 관내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에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총 12억원의 사업비로 유통센터를 건축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정선군산림조합에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지역에서 생산된 곤드레 약36톤을 수매해 1억7,600만원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2011년 유통이후 개별 주문판매 및 관내 식당, 수도권 도매시장 등 고정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사전주문 판매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경영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장윤식 산림경영담당은 “최근 웰빙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곤드레와 같은 산나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내에서 생산된 산나물이 안정적으로 연중 공급될 수 있도록 소득지원사업 및 임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