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7월 모닝콘서트로 틀에 박혀있던 관념과 형식을 거부한 소규모 블랙 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가 울산시민을 찾아온다.
문화예술회관(관장)은 25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3년 다섯 번째 모닝콘서트로 ‘오페라 버섯피자’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오페라 버섯피자’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과 구성을 가지고 있는 짧은 코믹오페라로 재미와 웃음, 음악이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이다.
특히 신나는 음악과 익살스러운 연기, 다양한 소품과 유쾌한 연출로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하는 짜임새 높은 오페라 공연과 관객의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로 공연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오페라 버섯피자는 네 사람의 각기 다른 성부의 성악가가 노래하는 재미있는 현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이야기로, 오페라 장르가 어렵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일순간 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문화예술회관의 모닝콘서트는 매월 새로운 컨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미술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옆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7월 공연은 소규모 오페라형식인 ‘오페라 버섯피자’가, 오는 8월에는 방학특집으로 ‘80일간의 세계일주 두 번째’ 편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7,000원(유료회원 30%, 10인 이상 단체 20% 할인)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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