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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만지는 디지털 아트 전시회 열려
22일까지 ‘2013 울산 미술관의 미래 : 테크노 이미지네이션展’
박양지 기자  | 입력 : 2013/09/17 [19:26]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김정걸)가 주관하는 ‘2013 울산미술관의 미래:테크노 이미지네이션展’이 지난 9월 6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테크놀로지와 예술적 상상력의 만남을 담았으며 나아가 울산시립미술관, 그리고 울산의 문화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울산에서는 다소 생소한 영상·미디어 설치예술 분야인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기계장치 등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 많다. 참가 작가들은 폴 하지 부트로스(레바논), 쉥겐 림(싱가포르), 홍순명 등 국내외 개인 10명과 1개팀이다. 이 중에는 울산지역 예술가 강명훈 씨와 옥진명 씨도 함께한다. 울산시는 “본 전시회는 단지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컴퓨터프로그래밍이나 기계장치 등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면서 예술과 소통하는 디지털 아트 전시회”라고 말했다. ‘2013 울산미술관의 미래:테크노 이미지네이션展’은 추석 연휴 기간 중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휴관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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