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는 지역 주민 3만5,927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독감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남구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31일까지 동별로 지정된 날짜에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독감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무료예방접종대상자는 남구민 가운데 만65세(1948년생)이상 어르신 24,352명과 의료급여수급권자 2,930명, 유공자(국가·참전·고엽제) 802명 그리고 장애인(1~6급) 7,843명 등 모두 3만5,927명이다.
예방접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장애인 중 생후 만6개월부터 35개월 미만 대상자는 오전에만 접종한다.
남구보건소는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고 접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동별, 일자별, 시간대별로 적정인원을 편성, 예방접종쿠폰과 예진표를 나눠줘 해당 일자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방문 시에는 무료접종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의료급여증, 유공자증, 복지카드를 필히 지참해야 한다.
또 지정된 일정에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연장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