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가 종교적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30일 남구청에 따르면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내에 있는 초미니 종교시설인 안민사, 성베드로
기도방, 호수교회 주변에 각각 종교적으로 의미가 있는 수목을 식재하고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시설물 설치를 통해 테마쉼터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 지역주민에게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억 2천 7백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테마쉼터 스토리텔링 공간 조성사업은 안민사 주변에 불두화, 목수국, 꽃무릇을, 성베드로기도방 주변에는 석류나무, 장미, 수선화를, 호수교회 주변에는 산딸나무, 무화과 등 종교적 상징에 맞는 수목을 식재하고 자연석 쌓기, 목재휀스 설치, 경관블럭 공사 등 시설물을 설치해 오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내 안민사, 성베드로기도방, 호수교회는 지난 2012년 8월에 한국기록원으로 부터 초미니 종교시설로 인정 받았고 2013년 6월에는 특허디자인권을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