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남구청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우수아파트 관리소장·입주자대표·부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전통음식문화 한마당 행사’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체험행사(발우공양) 및 울산시 환경에너지타운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감량우수아파트를 대상으로 꼭 필요한 만큼의 음식을 덜어먹고 남김없이 다 먹으며 그 자리에서 설거지까지 끝내는 발우공양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김 없는 음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생산된 스팀을 인근 기업체에 직접 공급해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고 있는 울산시 환경에너지타운을 둘러보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최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증가 추세에 있고, 음식물쓰레기는 수거부터 처리까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꼭 필요한 식자재를 구매해 덜어먹는 식생활 습관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량을 줄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