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남구청은 13일 오전 11시 지역국회의원 및 구의원, 관내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호수공원 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선암호수공원은 기존 261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돼 있어 평상시에는 공원 이용객들이 주차공간을 확보데 불편함이 없으나 각종 행사 시 많은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불법주정차로 정체현상이 발생하곤 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사업비 16억7천만원을 들여 선암호수공원 C데크 인근에 총 주차면수 89면의 지상형 주차장을 조성, 이러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 일부공간은 평소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각종 행사시에는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공원 이용객들이 각종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확충하게 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선암호수공원이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불편함이 없는 울산 제일의 명품공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