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초록빛공원에서 안심마을 거점센터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남구청)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남구청은 지난 16일 김두겸 남구청장을 비롯한 임현철 남구의회 의장, 김창규 남부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도시관리공단 옆에 위치한 초록빛공원에서 ‘안심마을’ 거점센터(방범초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안 환경 개선 사업으로 삼산동 원룸 밀집지역이 안심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거점센터는 안심마을의 방범 순찰 강화를 위한 거점 근무 장소로 이용되며, 삼산동 원룸지역의 지리적 중간 지점인 ‘초록빛 공원’에 설치됐다. 초록빛 공원은 안심마을 어디든 도보로 10분 이내, 순찰차로 1~2분이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치안 서비스가 한층 더 나아질 전망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안심마을로 지정된 삼산동 원룸지역은 주변에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도 많아 항상 크고 작은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던 곳이라 거점센터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이 일대 범죄 발생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