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남구 옥동의 카페 ‘법대로’가 남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판으로 선정됐다.
남구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동안 공모한 ‘2013 남구 아름다운 간판 및 건물 공모전’을 통해 우수간판 25점과 우수건물 5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청이 주최하고 울산옥외광고협회 남구지부(지부장 이영순)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아름다운 간판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실시됐으며, 간판 126점과 건물 11점 등 총 137점이 출품됐다.
남구청은 출품작에 대해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간판), 금상 2점(간판 2), 은상 5점(간판 4, 건물 1), 동상 8점(간판 6, 건물 2), 입선 14점(간판 12, 건물 2) 등 총 30점을 선정했다.
간판 부문 대상에는 옥동 카페 ‘법대로’가 선정됐고, 금상은 신정3동 카페 ‘LOW308’과 신정2동 ‘함양면옥’이, 은상은 무거동 ‘향봉김밥’, 신정동 ‘더드림 떡’, 무거동 ‘THE STYLE(더 스타일)’, 삼산동 ‘더 좋은집’이 선정되는 등 총 25점이 아름다운 간판으로 선정됐다.
특히 ‘법대로’는 외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면서 작은 간판으로 여백의 미와 함께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물 부문에서 은상은 무거동 ‘권명숙 디자인’, 동상은 삼산동 “러블리 웨딩‘과 ’창 디자인‘이 각각 선정되는 등 총 5점이 아름다운 건물로 선정됐다.
남구청은 최종 선정된 아름다운 간판 및 건물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업소별 입구에 동판 설치 및 수상작품집을 제작 및 배부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아름다운 광고물은 도시의 얼굴입니다’ 라는 주제 ‘2013 남구 아름다운 간판 및 건물 우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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