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남구청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선암호수공원 댐 정상부에서 ‘2013 선암호수 불꽃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2013 선암호수 가요제’에 이어 개최될 예정이며, 선암호수가요제가 끝나는 대로 선암댐 정상부에서 불꽃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선암호수 불꽃쇼는 문화남구의 자랑이자 명품인 선암호수공원을 널리 알리고, 구민의 정서 함양과 풍요로운 삶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의 한 분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8시 30분부터 초대가수의 미니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개최되며, 이어 밤 9시부터 30분간 다채롭고 화려한 불꽃쇼가 연출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선암호수 불꽃쇼는 ‘행복도시 문화남구’라는 주제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남구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고래 불새 등으로 표현해 음악과 조명이 강화된 다양한 불꽃으로 연출하고자 했다”며 “문화향기 가득한 울산 남구에서 개최되는 선암호수 불꽃쇼는 이제 울산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당일 모든 관람객들에게 LED 풍선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빛의 축제로서 아름답고 감동적인 가을밤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