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일자리 취업·창업박람회,3천 500여명 구직자 몰려..
전남도,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 성황
정경희 기자 | 입력 : 2011/05/31 [17:34]
전라남도가 순천에서 개최한 ‘2011년 일자리 취업·창업박람회’에 3천5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송영수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을 비롯해 도내 기업인 및 구직자 등 3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채용 규모는 220개 기업 910명이다.
박람회장에서는 현장면접을 통해 360명을 채용하는 (주)스틸플라워, (주)오리엔트조선, 에코그라드호텔 등 70개 기업부스에서 1천여명의 구직자가 상담을 했으며 이중 300여명은 2차 면접 일정을 잡은 상태이다.
박람회장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채용을 요청한 160개 기업은 전남도일자리종합센터의 상담 및 알선을 통해 350여명을 채용면접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박람회장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1일 명예컨설턴트로 직접 나서 청년 구직자에게 적성 및 이력에 적합한 1대1 맞춤형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청년층 실업 해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지사는 “앞으로도 일자리 취업·창업 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간 현장 연결을 통해 일자리 불일치 즉 미스매치를 해소해나가겠다”며 “도민들에게 취업 및 창업에 관한 정보 제공과 상담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