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재가 진폐자들 일자리 조성사업 실시해
근로성 일자리 조성 및 자립능력 향상 시킬 방침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1/07/04 [18:04]
태백시는 4일, 진폐증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거 광산 근로자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가 진폐자 일자리조성 지원 사업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가 진폐자를 고용하는 법인과 진폐자 단체에 고용보조금 및 사업개발지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단체들의 근로성 일자리 조성과 자립능력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재가 진폐자 고용보조금 지원 사업과 사업개발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을 알리고,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고용보조금의 경우 신청인원 1인당 70만원 6개월 이내로 지원하며, 사업개발비의 경우 사업장당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비축무연탄관리기금 4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신청 단체의 사업내용 적정성과 자부담에 대한 능력 및 지원사업의 추진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된 단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조성사업으로 재가 진폐자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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