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BEXCO에서 부산노인일자리 정보교류와 노인취업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1년 부산시 노인일자리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쳤다.

부산광역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로 ‘부산광역시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가 주관했던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실버엑스포’와 동시에 개막하여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빈 및 행사방문객은 약 1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신청등록자는 857명,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참여노인)과 구직을 희망하는 만60세 이상 노인 및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프로그램을 선발하는 우수노인 일자리사업경연대회, 노인의 사회참여(일자리, 자원봉사 등) 활동모습을 담은 시민UCC 공모전, 노인취업 및 취업교육 지원을 위한 부스 운영, 노인 일자리사업 생산품 전시 및 홍보, 사진전, 영화상영, 캐리커쳐,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 6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1부산 노인일자리 경연대회 개최식에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각계 귀빈들의 테이프 전달식 장면  ©사진제공 부산광역시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이어 만들기 체험관 부스는 현재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 시음회부스의 경우 실버바리스타들이 직접 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부산의 노인 일자리사업 홍보를 극대화하기위해 실시한 실버모델선발대회(경진대회 대표모델 선발)의 경우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모습과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및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실버낚시터의 경우, 행사참여자들이 직접 기념품을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율이 높았던 이번행사에서는 노인고용 수요처(민간업체)를 초청하여 고령구직자의 활동영역에 대한 재평가도 유도하였다.

특히 24일에는 부산시 보건복지건강국장을 중심으로 우수노인 일자리사업경연대회 및 시민UCC 공모전, 실버모델선발대회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우수노인 일자리사업경연대회 및 시민UCC는 분야별 각각 대상1, 우수상2, 장려상 3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실버모델선발대회의 경우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총상금 590만원이 시상금으로 수여되었다.

행사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부산노인의 힘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및 홍보를 통해 노인 일자리사업이 더욱 더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남본부 = 김승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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