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유성온천역에서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찾아가는 취업장터’를 개설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전일자리지원센터)와 유성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취업장터는 대전지역 8개 구인업체와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또 144여개 업체의 다양한 직종별 채용정보를 게시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면접관을 비롯해 장애인, 여성, 고령자 등 각 계층별 구직자들에게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일자리지원센터와 유성구 일자리지원센터,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취업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참여하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문분석을 통해 구직자의 적성과 장점을 찾아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유전자 지문적성검사와 이미지컨설팅을 위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장터에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인 기업이 많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도 함께 제공돼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과 5월에 시청역과 대전역에서 열린 취업 장터는 구직자 600여명이 참여해 208명이 현장면접을 거쳐 44명이 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