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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9월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집중 지원

‘여름철 폭염대비 독거어르신 특별대책’ 마련해 3개월간 가동

김정 기자 | 기사입력 2011/07/22 [16:20]

서울시, 7∼9월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집중 지원

‘여름철 폭염대비 독거어르신 특별대책’ 마련해 3개월간 가동
김정 기자 | 입력 : 2011/07/22 [16:20]
불볕더위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7월∼9월 약 3개월 간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의 집중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에 대비해 ‘서울시 여름철 폭염대비 독거어르신 특별대책’을 마련, 집중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름철 폭염대비 독거어르신 특별대책’은 ▲무더위 쉼터 2,979개소 운영 ▲방문전문간호사 270명 투입, 주1회 건강체크 ▲사랑의 안심폰 활용 귀가확인 ▲재가노인지원센터 급식배달 ▲기상청과 연계한 실시간 생활기상정보 문자 안내 ▲폭염대비 행동요령 사전 교육 등 통해 2천명 특별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폭염 발생 시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2,979개소 지정 운영

우선, 시는 지난 5월 자치구별로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소에 총 2,979개의 ‘무더위 쉼터’를 선정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경우 자치구에서 비상연락망을 통해 냉방기를 미리 가동해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한다. 또, 무더위 쉼터 간판을 입구에 부착해 노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사랑의 안심폰’ 적극 활용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실시간 안전 확인도

이에 더해 2009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에게 지급한 ‘사랑의 안심폰’을 적극 활용,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실시간 안전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독거어르신 1만 9천여 명에 대해 주1회 방문 및 주2회에 걸쳐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기간 중 요보호 어르신을 위한 폭염대비 아이스팩 (1만 8,331개) 및 홍보 리플렛도 배부 된다.

‘사랑의 안심폰’을 지급한 독거노인 5,500명에 대해서는 폭염특보발생 등 특수한 상황에는, 영상과 동작감지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귀가여부 등 안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독거어르신 중 무료급식을 배달받고 있는 대상자는 도시락 배달의 경우는 365일, 밑반찬 배달의 경우는 주 2회 배달을 통해서도 폭염기간 뿐 아니라 연중 안부확인을 진행 중이다.

방문전문간호사 270명·물리치료사 등 54명, 총 324명 투입해 건강관리 제공

서울시는 특히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독거어르신 및 쪽방거주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강화한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인력인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등 324명의 전문인력이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해당분야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폭염 시 중풍, 심혈관계 질환 등 질병 발생률이 증가 할 수 있으므로 동 담당 방문전문 간호사 270명을 확보, 간호사 1인당 집중관리군 약 75가구를 담당하게 해 규칙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폭염 상황 발생 대비 일사병, 열사병 등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를 위해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맞춤형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조기발견 된 건강이상자는 따로 분류되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재가노인지원센터’ 26개소, 급식배달 등 통해 2천명 대상 특별관리

더불어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서 등급판정을 받지 못해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못한 노인성질환자 등 저소득층 재가 노인들에겐 가사·간병서비스, 무료급식 배달 등을 지원하고 있는 ‘재가노인지원센터’ 26개소에서도 2,0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기간 중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노인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에게 실시간 기상정보 문자 보내 독거어르신에 전달

또한, 노인돌보미 및 서울재가관리사 840여명을 통해 기상청에서 전송받은 폭염, 자외선 지수 등 생활기상 문자정보를 독거어르신에게 신속히 전달해 주고 있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각 자치구별로 노인돌보미들에게 교육해 홀몸어르신 방문 시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폭염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 전달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기상청 폭염경보나 주의보 발령 시에는 대량문자정보서비스를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유선으로 안내한다.

서울시는 폭염의 경우 예방과 대비가 최선의 대응책이므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도록 사전에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어르신의 경우, 폭염에 특히 취약하고, 그 중에서도 독거 어르신은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만큼 서울시가 특별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관리해 어르신들에게 폭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팀 = 김정 기자 wjd24f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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