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시아 젊은 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서울체험 마련8월부터 중화권 파워블로거, 일본·동남아 젊은층 대상으로 차별화된 체험 코스제시
서울시가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 젊은층을 대상으로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제2의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중화권의 파워블로거와 일본·동남아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서울의 뷰티, 의료관광, 전통시장 등 테마별로 서울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중화권, 일본, 동남아 현지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오는 26일 밝혔다. ▲ 중국→최대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제휴, 파워블로거 초청 서울체험 먼저 서울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방문객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및 국내거주 중국인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9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시나 파워블로거 서울을 마음껏 즐기자’ 블로거 대회를 개최한다. 블로거대회는 1차-9월말, 2차-11월초, 3차-12월중순 등 총 3차에 걸쳐 총 18명을 초청해 4박 5일씩 진행되는데, 올해는 중국 현지 파워블로거는 물론 주한 중국인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서울거주 중국인들의 시선에서 서울 관광의 흥미로운 정보도 제공 가능하도록 했다. ▲ 패션·뷰티·의료 등 기존 단체 관광과는 차별화된 명소 소개, 中트위터 웨이보 활용 서울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 파워블로거들에게 강남 패션 페스티벌 체험, 압구정·가로수길 탐방, 스테일 샵(화장, 머리스테일, 스파 등) 체험 등을 코스로 정해 기존 단체 관광코스에서는 보기 힘든 서울의 명소와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또한 최근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의료체험 기회를 제공해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중국의 트위터에서도 서울시 공식 채널을 개설해 파워블로거를 모집할 예정이다. ▲ 일본→한류전문채널 Mnet Japan과 서바이벌 서울체험, 7가지 미션수행 일본 젊은층을 겨냥한 서바이벌 서울체험 이벤트 ‘일곱청춘, 서울에서 꽃피다(Seoul's Seven Seishun)’도 8월 1일부터 개최한다. 최근 일본에서 한류문화 향유층이 드라마나 배우 중심의 40∼50대에서 K-pop과 아이돌그룹 중심의 10∼20대 젊은층으로 변하고 있어 서울시는 타겟 마케팅을 통한 서울 방문 유치를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일본 한류콘텐츠 전문채널 Mnet Japan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6명의 일본 젊은이들에게 8월 1일부터 9일까지 8박 9일간 7가지 미션이 주어지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미션은 ▲한국어 수업듣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요리 만들기 ▲한강에서 공공 자전거 타기 ▲벼룩시장 체험 ▲북촌한옥마을 ▲신당창작아케이드 체험 ▲DMC홍보관에서 IT 체험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현지인처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금번 일본인을 위한 미션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한국어 수업시 참가자들의 언어 통역과 문화 체험 등을 도와주며, 체험 활동은 국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홍보한다. ▲ 예능프로그램 Buzz Korea 방청기회 제공, 한국 유명 아이돌 만날 수 있는 기회 또 Mnet Japan 예능 프로그램 ‘Buzz Korea’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체험은 가을에 일본현지에서 방영되는 Buzz Korea를 비롯해 서울시 공식 야후재팬 블로그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 동남아→서울 스토리텔링 여행공모전, 나만의 서울여행 만들기 동남아시아 및 중국과 일본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서울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8월 1일부터 응모를 받기 시작한다. 서울시는 아시아 지역의 한류 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해 아시아 젊은이들이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서울 입소문꾼(Viral marketer)을 양성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한류의 중심지 서울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하고 있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파워블로거나 젊은층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서울의 명소 소개는 서울방문으로 직접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K-POP을 시작으로 제2의 한류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시아 젊은층을 대상으로 각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서울의 트렌디한 체험과 매력을 알려 서울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wjd24fkd@hanmail.net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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