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아프리카 연합(EAC), 전자정부협력 MOU 체결아프리카 지역에 전자정부 관련 국내 IT 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서울시가 모스크바, 하노이 등에 이어 12번째로 동아프리카 연합(EAC)과 전자정부 기술교류, 기업간 협업을 비롯한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7월 25일, 동아프리카 연합(EAC)의 사무총장 리차드 세지베라(Dr. Richard Sezibera)와 양해각서 서명을 교환했다. 서울시는 EAC와의 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정부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오는 17일 밝혔다. 주요협력 내용은 ▲개발을 위한 전자정부 발전 협력 ▲기관 정보관리 서비스 수립 ▲EAC의 기관 ICT 역량을 구축 ▲정보통신기술 기업 간 협업과 기술 발전 및 신규 시장 개척 기회 제공 및 양 기관의 정보통신기술 분야 산업 발전을 추구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해 9월, 서울시가 설립한 국제기구인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의 창립총회에 EAC 소속 국가인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 시장의 참석이 인연이 됐다. 아울러 ‘서울시-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 간 전자정부협력 MOU 체결’ 등 서울시의 정보격차 해소 노력을 지켜본 EAC 사무국에서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서울시에 MOU를 체결하고 싶다고 요청,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앞으로 서울시는 동아프리카 연합(EAC)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WB(세계은행),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동아프리카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WeGO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는 전자정부 수출 및 협력을 위해 모스크바, 하노이 등 11개 도시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번에 12번째로 아프리카지역의 국가간 협력체인 동아프리카 연합(EAC)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서울시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아프리카 지역에 국내 IT 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서울시가 세계의 주요 도시보다 한발 앞서 구축한 서울시 전자정부 인프라와 노하우를 앞으로도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계속적으로 전자정부 세계 1위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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