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매년 운영하는 즐거운 ‘겨울방학학교’ 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즐거운 ‘겨울방학학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뿐만 아니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현장 체험활동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워졌다. 또한 점심도 제공하기 때문에 맞벌이가정 자녀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이다.
지역 내 개포, 구룡, 논현초등학교 등 1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즐거운 ‘겨울방학학교’에는 총 1,027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 여름방학 과 비교해 운영학교가 2곳 더 늘어났다. 강남구는 지난 2008년부터 매 방학마다 방학학교를 운영해 지금껏 총 7회, 7,000여 명의 학생들의 방학을 책임져 왔는데,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참여 학생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평균 월 12만원 정도며,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이르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는 강사비, 체험학습비, 운영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별로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 는 ‘겨울 눈꽃학교’ ‘반들반들 겨울학교’ ‘흰눈 학교’ 등 학교별로 명칭도 다양하다. ▲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지도 ▲문화(음악, 미술 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수영, 음악 줄넘기, 차밍댄스, 농구 등) ▲다양한 현장 체험(민속박물관, 스케이트장, 롯데월드, 청와대 견학 등)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방학이면 아이들 걱정에 마음 졸이던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세심한 보살핌과 질 좋은 교육서비스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 즐거운 ‘겨울방학학교’와 같은 공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 자녀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본부 = 오지혜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9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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