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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공부하는 ‘지구촌 국제학교’

학생들은 무상으로, 선생님들은 재능기부로 꿈과 사랑을 나눈다

송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1/03 [11:59]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공부하는 ‘지구촌 국제학교’

학생들은 무상으로, 선생님들은 재능기부로 꿈과 사랑을 나눈다
송지현 기자 | 입력 : 2012/01/03 [11:59]
(뉴스쉐어=서울본부) 2012년도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2월 23일 오류동의 지구촌국제학교 강당에서는 (사)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와 학교장, 후원자들, 학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구촌국제학교는 (사)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가 지난 2011년 3월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초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사립대안학교로, 학생들은 이주아동(동반입국자녀, 재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구성원, 중간입국자녀로 구성된다.

김해성 대표는 “대한민국에는 140만 명이 넘는 이주민이 살고 있다”며, “세계화 시대에 단일민족을 외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다원주의적 사고를 가진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다”, “다문화 어린이들이 국내와 세계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이날 이영석 지구촌국제학교장은 국내 약 70개의 다문화학교가 있는 것을 언급하고, “이중 다른 학교와 달리 지구촌국제학교는 모든 것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교직원들 또한 공립학교에 근무 중이시던 선생님들이 재능기부로써 교육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렸다.

학교는 다문화 특성화 교육을 위해 다중언어 교육, 세계시민 교육, 예체능 교육,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현재 30명의 어린이들이 재학 중이며, 학부모인 외국인 이주 여성을 위해서도 한국어와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기부모금으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지만, 학교 측은 “중등과정의 교육을 위해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구촌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지구촌사랑나눔은 1992년부터 이주민들의 인권신장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 일하고 있는 이주민지원 전문기관으로, 지구촌국제학교를 비롯하여 이주민 상담센터, 이주민 쉼터·급식소, 지구촌이주여성센터, 이주민의료센터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 = 송지현,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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