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5월~11월, 다문화가정 찾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4/11 [19:03]
대전시 한밭도서관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이 언어, 교육문제 등으로 일상생활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엄마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 읽으며, 한글 배우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선정한 뒤 스토리텔링, 만들기, 역할놀이 등 독서와 함께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 책 읽는 방법과 습관을 길러주고, 엄마에게는 독서지도 방법과 함께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다문화 가정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총 10가정으로 한정해 모집하며 이달 12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에 대한 친근감과 함께 한국생활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지역사회로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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