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상시운영 오프닝 행사
모국의 가족과 소식 나눔 및 다양한 부대서비스 제공
양규창 기자 | 입력 : 2011/03/22 [17:30]
진안군은 결혼 이후 타국 생활을 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화상상봉 상시 운영을 위한 전용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난 18일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을 시작으로 22일 동향 천반산구리고을 정보화마을에서 송영선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다문화가정 30여가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상봉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화상상봉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먼 곳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소식을 전하고, 마을과 관내식당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상상봉 상시 서비스를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은 원하는 시간에 가까운 정보화마을센터를 방문하면 모국의 가족들과 소식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화교육, 농촌체험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상상봉 운영 도우미 전문교육을 실시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결혼 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PC 보급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전북본부 = 양규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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