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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나라사랑 하늘꽃 무궁화사랑 시민행사’ 개최

대구 2·28공원, 무궁화 관련 다양한 부스운영 및 시민행사 개최

조민제 기자 | 기사입력 2012/04/06 [12:59]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나라사랑 하늘꽃 무궁화사랑 시민행사’ 개최

대구 2·28공원, 무궁화 관련 다양한 부스운영 및 시민행사 개최
조민제 기자 | 입력 : 2012/04/06 [12:59]
(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후1시 대구 2·28공원에서 (사)자원봉사단 만남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주관·주최하는 ‘나라사랑 하늘꽃 무궁화사랑시민행사’ 개막식이 개최됐다.
 
KBS대구방송공사·매일신문사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개막식은 식전 청풍응원단의 치어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막연설을 한 남문기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장은 “무궁화가 병충해와 진딧물의 어떤 공격에도 끈질기게 생명을 이어가고 어떤 토양에서도 하루 동안 피고 지며 다시 또 제자리에 줄기차게 꽃을 피워 우리 민족의 근성이 담긴 민족의 꽃”이라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연의 꽃인 천무예술단의 부채춤이 난타 장단에 맞춰 펼쳐져 무궁화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개막식을 마친 후 2부 행사에는 행사장 주변의 체험부스운영 및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장을 마련했다.
 
‘꽃을 품은 차’부스에서는 국화차와 장미차를 만드는 방법을 직접 눈앞에서 시연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으며 모찌 시식도 제공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무궁화 연 만들기 체험관’에서는 손톱에 무궁화를 그려주는 네일아트, 무궁화사랑을 표현하는 페이스페인팅, 무궁화 그림에 직접 채색을 해서 만드는 무궁화 연날리기 코너가 준비됐다.
 
‘식목일 기념관’에는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나무를 전시해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를 심는 행동이 생명을 살리는 작지만 큰일이라는 사실을 알려줬으며, 달성습지 오염실태를 알리며 우리 자연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함을 주지시켰다.
 
특히 이 부스에서는 꽃 씨앗을 무료로 나눠주며 참석한 시민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동참할 것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행사에 참여한 류은혜(36) 씨는 “애기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공연도 보고 행사를 체험하게 되서 좋았고 행사를 준비해준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고, 아들 남윤석(8) 어린이는 “무궁화 꽃 만들기가 너무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임승호 씨는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식목일을 맞아 무궁화를 알리기 위해 참석하게 됐다. 나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만 공연팀들이 아무런 대가없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Jivko Mineve 씨는 “난타공연을 보고 어린이들이 식목일을 맞아 공연하는 것이 인상 깊었고 한국의 문화를 조금이나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행사장 중앙에는 참석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망나무’가 세워져 무궁화 삼천리였던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고, 식목일을 맞아 이런 유익한 행사가 자주 마련돼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남겨져 있었다.
 
한편 봉사단은 순수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지난 달 22일 ‘세계 물포럼 대구 성공 유치 세계 물의 날 시민축제’를 2·28공원에서 개최해, 시민들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또 매달 달성습지정화활동과 더불어 여름철 가시박 제거,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된 맹꽁이 보존, 이·미용 봉사, 치매노인 미술교실, 수해 복구 지원, 문화 공연 봉사 등으로 지역의 환경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가 자연과 하나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은 세상이 되도록 사람과 환경을 가꾸어 가는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지역에서 이런 나라사랑 시민행사가 자주 생겨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 시키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 대구 2·28공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하늘꽃 무궁화사랑 시민행사' 2부 행사 및 행사장 주변 체험부스운영 모습     © 늘푸른자원봉사단 제공

대구경북본부 = 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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