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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기, 1995년 측정 이래 가장 맑음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1/08 [13:03]

서울 공기, 1995년 측정 이래 가장 맑음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2/11/08 [13:03]
[서울 뉴스쉐어 = 장선희 기자] 올해 서울 시내의 공기가 1995년 관측 시작 이후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시내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가 ㎥당 41㎍(마이크로그램)으로 1995년 대기질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48㎍/㎥였으며 대기환경보전법 상 환경기준은 연평균 55㎍/㎥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1995년 ㎥당 78㎍에서 2001년 71㎍, 2008년 55㎍으로 계속 감소하다 2010년 대기환경기준(연평균 50㎍/㎥) 이내인 49㎍으로 내려앉은 데 이어 2011년에는 47㎍을 기록했다.

남산에서 수락산 등 서울 외곽을 뚜렷이 볼 수 있는 가시거리 20㎞ 이상인 날은 현재까지 231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일, 2007년(76일)에 비해서는 3배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당 22㎍으로 올들어 가장 낮았다.
올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당 30㎍ 이하인 날은 109일로 작년보다 22일 늘어났고, 대기질이 쾌적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당 20㎍ 이하인 날은 46일로 작년보다 3일 증가했다.

반면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0㎍ 이상인 날은 4일로, 작년(14일)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김현식 시 기후대기과장은 “중국에서 황사가 덜 불어온데다 도로 물청소와 공사장 관리 등을 강화한 덕에 작년보다 공기가 깨끗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도로 물청소를 작년 94만km에서 올해 110만km로 늘렸으며 공사장과 사업장 8천88곳을 점검, 144곳을 적발하는 등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했다. 그동안 CNG차량 9천936대를 보급했고, 경유차 24만1천723대를 저공해화했다.

서울 시내 미세먼지 농도는 25개 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대기측정소의 관측값을 평균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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