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신휘섭 기자] 경찰청(청장 김기용)은 “수능시험 종료 이후 수험생들의 해방감 및 여가시간 증가로 비행 및 범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수능이후 2주간을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집중 활동기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경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기동대를 포함한 경찰 인력과,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합동 순찰 및 음주, 흡연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을 집중한다. ▲선제적으로 청소년 비행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우범지역 순찰 등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수능 이후 최초 3일간은 청소년의 비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유흥가 밀집지역, 학원, 놀이터, 공원 등 탈선이 우려되는 장소에 기동대 등 가용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청소년 비행 분위기를 초반에 제압하고 교사, 지방자치단체, NGO 등 유관 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가시적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집중한다. 강도, 절도 예방 및 금주, 금연 등 수험생의 요구에 맞도록 교육 컨텐츠를 구성하고 모교, 자녀학교를 방문하거나 동영상 등 다양한 강의 방법과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효과를 높여나가는 한편 필요시 학부모 대상 청소년 비행 유형 및 심각성 등을 교육하여 가정에서의 세심한 자녀관리 또한 유도하기로 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집중한다.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 행위 위반 등 청소년 유해행위에 대해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청소년 선도 및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한다. 음주, 흡연 등 불량행위 소년 발견 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제지하고 PC방, 찜질방 등 점검을 통해 가출청소년 발견 시 보호자 및 청소년 쉼터 등 보호시설에 연계하는 한편 교육당국,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비행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SMS)을 발송하고, 홍보물을 배부하여 청소년 비행방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며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 예방 피해청소년 보호 가해청소년 선도를 목표로 국민이 공감하는 청소년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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