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인선) 여성청소년계 117센터에서는 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인 인천117 희망벽화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하고, 참여 학생 6명을‘117 수호단’으로 임명했다.
인천117희망벽화는 지난 3월 28일 간재울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 후 학생 및 교사로부터 폭력없는 아름다운 학교만들기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인천시 교육청의 학교선정 등의 협조를 받아 상반기 중학교 10개소에 확대 시행 중이다.
이번 벽화에 참여한 김모군(중3)은 “내가 직접 그린 날개벽화가 친구사이를 이어 주는 메신저가 되어 우리학교 학생 전부가 절친이 되면 자연스럽게 왕따 등 학교폭력은 없어질 것 같다”고 전하며 또한 “수호단의 임명장을 받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평동중학교 교장(이상복)은 “이번 벽화그리기 행사를 통해 학교 분위기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아름다워졌으며, 학생과 교사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고 전하며 앞으로 자체적으로 미술부에서 학교 내 벽화그리기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인선 인천경찰청장은 “학교폭력은 가정과 사회, 국가적인 문제로 ‘인천117희망벽화’처럼 경찰뿐만 아니라 학교·시민·기업등 지역 사회가 다함께 동참한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전개를 통해 전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 국민의 행복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인천경찰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학교폭력을 포함한 4대악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