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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간소화로 교통사고 감소
이초아 수습기자  | 입력 : 2013/06/13 [17:01]
[서울 뉴스쉐어 = 이초아 기자]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시행 후 교통사고 발생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시행 2년 동안 신규면허 취득자 1만 명당 교통사고 건수가 3년간 평균 59.8건에서 간소화 후 1년차 41.4건, 2년차 37.3건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면허 간소화 조치와 더불어 도로주행시험 실시간 전자채점 도입 등으로 도로주행시험 강화에 집중하게 되면서 실제 주행능력이 향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체 응시자 중 운전학원 이용률은 간소화 시행 전 3년 평균 70.6%에서 시행 2년차 77.2%로 늘어나 운전학원 수강료가 종전 74만원에서 간소화 이후 38만원대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경찰청은 단순히 교육시간을 늘리는 것 보다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능력 위주의 면허취득절차가 사고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도로주행시험 채점의 자동화를 지속 추진해 시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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