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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취약 초교 50곳 학교보안관 추가배치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2/11/15 [14:38]
[서울 뉴스쉐어 = 장선희 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부터 안전이 취약하거나 학생 수가 과다한 초등학교 50곳에 학교보안관을 1명씩 추가로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학교보안관’은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현재 556개 국·공립초등학교에 2명씩 총 1112명이 배치돼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2교대 근무를 통해 ▲외부인 출입관리 통제 ▲학생 등·하교 지도 ▲취약시간대 교내 순찰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학교보안관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 1회만 실시하던 성범죄 경력조회를 2회로 확대하고 채용조건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보안관실에서 교내에 설치된 폐쇄회로 CCTV를 바로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올 연말까지 235곳의 학교에 CCTV모니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단체와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용목 시 교육협력국장은 “학교보안관 추가배치를 통해 외부인 침입 등 상대적으로 안전이 취약했던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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