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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투표도 진행중…보수·진보 대결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9 [10:56]

서울교육감 투표도 진행중…보수·진보 대결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2/12/19 [10:56]
[서울 뉴스쉐어 = 장선희 기자] 서울에서는 임기 1년6개월의 새 서울교육감을 선출하는 재선거가 19일 오전 6시부터 대선과 함께 서울 시내 각 투표소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문용린(65·서울대 명예교수), 최명복(64·서울시 교육의원), 이수호(63·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남승희(59·명지전문대 교수)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무관해 정당 공천없이 추첨을 통해 투표용지 게재순위가 정해진다. 따라서 투표용지에 정당명이나 기호 없이 성명만 위에서 아래 순으로 기재된다.

이상면 서울대 명예교수는 투표용지 인쇄 후인 지난 14일 후보에서 사퇴해 투표용지에 이 명예교수의 이름이 그대로 남아있다. 사퇴한 후보자에게 투표하면 무효 처리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상면 후보의 사퇴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을 투표소에 5매씩 게시했고, 이정희 대선 후보의 사퇴 안내문도 함께 게시돼 있다.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성향의 후보가 3 대 1로 경합 중인 가운데 보수 성향의 문용린 후보와 진보 성향 이수호 후보가 양강 구도를 이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새 교육감의 임기는 2014년 6월30일까지며 선거 다음날인 20일부터 바로 교육감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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