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어린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릉동에 아동·청소년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성북아동청소년센터를 설치하고, 권역별 구립 방과후 돌봄센터를 확대,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되는 친환경 무상급식도 차질없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U-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원북 성북(One book,Seongbuk), 북페스티벌 등 독서운동을 통해 책 읽는 성북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면서 “걸을수록 편리하고 즐겁고 행복한 보행친화도시를 위해 도서관, 공원, 어린이집 등 생활 편의시설들을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無 2有 성북형 복지 공동체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기가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봄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및 나눔 밥상 지원과 성북자살예방센터 운영을 내실화해 어려운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것도 전했다. 아울러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대안적 경제 모델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이 곧 생산이고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마을 공동체 단위로 운영하는 성북절전소를 현재 3호에서 전 동으로 확대·운영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을 키우는 골목텃밭도 내실있게 추진하여 재개발 예정지라 하더라도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와 CCTV 확대 설치로 주민 생활 안전망을 구축, 사고·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3대가 건강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도시와 공유도시’로의 추진을 통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 열심히 듣고,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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