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새누리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선거준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시대를 위해 개혁과 쇄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강당에서 열린 중앙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우리가 정치를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선거이고 그 선거는 끊임이 없다. 정치는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데 그러나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을 한다. 그래서 정치 쇄신, 당 개혁, 그리고 국회의 선진화, 국민 앞에 분명한 그림을 그리고 그 일을 매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만 큰 선거가 없는 해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주 일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면서 “국민의 행복, 그리고 국민의 통합, 그리고 우리의 개혁과 쇄신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내년에 시무식을 할 때 국민들로 하여금 수고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새누리당이 되었으면 바란다”며 시무식에 참석한 당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앞서 황 대표최고위원은 “그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당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애당심이 바로 오늘의 당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당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돌이켜보면 2번에 걸친 비대위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당을 추스르고자 당헌도 개정하고, 전당대회도 치루고 경선과 본선의 숨 가쁜 일정을 거쳐 왔는데 이때 마다 당을 생각했다기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다짐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부터 국민께서 주신 명령, 우리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중심으로 한 글자 한 글자를 눈여겨 가면서 반드시 보답해야 하고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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